ㅜㅜ 얘들아 너무 보고싶어

겨울이 돼서 그런지 쓸쓸하고 춥고... 운동도 못하고 생활관에만 틀어박혀 있다 보니까
진짜 사람이 그리워진다.... 잘들 지내??
나가서 얘기도 하고 같이 밥도 먹고 놀고 그러고 싶은데
한국에 있는 애들도 별로 없고, 있는 애들은 다 군대가있고(아니 그보다도 내가 군대가있지..)

이제 전역까지 189일 남았어. 아 이제 30분 후면 열두시 지나니까 188일이겠지?
어떻게 살고들 있는거야!! 겨울에 한국 들어오긴 하는거야?? 나 19일날이나 26일 나갈 것 같아.
너네 한국 오면 연락해!! 010-9043-8047
문자해도 받을 수 있고 전화는 잘 모르겠다.
여기는 이제 추워지고 완전... 심심해지고 있어 점점
예전엔 할 게 정말 많았었는데 이젠 하나둘씩 줄어들더니

그래 이제 시간이 많이 남긴 하는데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걸 할 시간 자체는 되게 적어.
여기저기 끌려다니고(아직도) ㅋㅋ
그리고 블로그도 자주 못했어(사정이 있었어) 
너네 어떻게 지냈는지 지금부터라도 좀 읽어볼 생각이야 그래서 ㅋㅋ

나는 요새 완전... ㅋㅋㅋ 웃긴다 내가 생각해도
모카포트랑 우유 거품기랑 펠리니 커피원두 분쇄된거 사서
에스프레소 내려서 우유 따뜻하게 데워서 거품내고 섞어서 라떼 만들어 마시고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아 저번엔 라떼아트도 해볼라 그랬는데 잘 안되더라.
근데 맛은 있어 ㅋㅋ 이제 에스프레소 뽑는 법도 마스터했으니까 나중에
한국 오면 우리 집 오면 내가 라떼한잔씩 대접해줄게 ㅋㅋ
그리고 책을 무더기로 사서 도스토옙스키의 죄와벌을 영어로 읽을라고.
생각보다 되게 재밌는 책이라서 놀랬어.
그리고 또 요샌 기타도 치고... 

아 이제 전역하면 뭐해야되지? 이런 생각도 하게 되더라
그래서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다니고 싶어하게 될 줄이야)
지금도 막 찾아보고있어 ㅋㅋㅋ 학원비는 얼마인지, 내 영어실력은 어떨지
이번에 한국 나가면 일일 무료체험 신청해볼까 생각중^^;
저번에 선임 한명 전역을 했는데 핸드폰 파는 일 하더라고.
그런데 가끔 외국인 고객이 오면, 이쪽으로 전화가 와서 ㅋㅋ 나한테 통역좀 해달라고
하는데 말이 막혀.... 젠장 ㅋㅋ 주민등록번호가 영어로 뭔지 모르겠어서 foreign registration number
뭐 이렇게 얘기했더니 캐나다 사람이 막 yeah... okay 이러더라...
그리고 수영도 하고, 기타도 배우고싶고
공부를 좀 열심히 해야될 것 같아 정말. 공부뿐만이 아니라 책도 좀 읽고싶고...

아아 그래서 요샌 너무 생각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고 얘기하고 싶은 건 많은데
말은 안나오고.... 진짜 원래 내가 말을 잘하는 편도 아니지만 말을 하다가 어떻게 말해야될지 전혀 생각이 안나 ㅋㅋㅋ

너무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안읽었을 사람들을 위해서 마지막 줄에 thesis를
한국 오면 연락해!! (위에 번호 있어)

by 난나라난 | 2009/12/05 23:39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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